▲ 박춘호 의원 : 체계적인 하천 정비 및 관리를 통한 생태하천복원과 관광벨트 조성
▶ 김태정 부시장 : 최근 화재나 각종 건설현장 붕괴 사고 등으로 인명피해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건축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가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2017년 4월 18일 건축법을 개정해 시군구에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역건축안전센터에는건축사와 건축구조기술사 또는 건축구조분야 특급기술인을 필수인력으로 배치해야 하며 건축인허가, 건축물 유지관리와 안전점검에 대한 기술적인 사항을 검토하고 점검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박춘호 의원님께서 지난 3월 시의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준비하고 검토해 달라는 의견을주셔서 시에서는 이와 관련한 벤치마킹을 실시했습니다.
안전도시에 대한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지역건축 안전센터를설립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겠습니다.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와 별도로 우리시에서는 건축분야 8명, 토목분야 9명, 생활분야 10명, 산업분야 13명 등 관련 전문가 40명을 위촉, 시흥시 안전관리자문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건축 안전센터가 설치되기 전까지는 안전관리 자문단이나 지역의 전문가들과 협력해노후건축물 안전점검 등 시설물 안전 관리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다음으로 안전제일도시 조성을 위한 시 정부의 세부 추진계획에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시 정부에서는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52만 시민의 안전’을시정운영의 기본가치 및 핵심 시정 목표로 정하고 따뜻하고 안전한 시흥을 위해 각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과 함께 다양한 시민 안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전제일도시 조성을 위해 2018년 9월, 8개 재난대응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18년 12월에는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한 후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지난해 12월 국제안전도시 준비도시로 선정되었으며 현재는 2021년 하반기 공인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기본 조사 및 중장기 계획 수립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금년 하반기에는 민ㆍ관 중심의 안전네트워크인 분과ㆍ실무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하면서 중장기 추진전략을 수립할예정입니다.
2020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는 시민참여형 위원회 운영과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참여형 안전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2021년 하반기에 공인 및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민선 7기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리시만의 자체 주요안전정책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어린이 하차확인장치 설치 사업입니다.
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유치원 어린이집 통학버스를 포함한 일반학원 및 체육시설 통학버스에도 어린이 하차확인장치 설치비를 지원했습니다.
두 번째, 건설공사장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에서 발주한공사금액 1억 원 이상의 건설ㆍ토목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자 미선임 건설현장 재해예방ㆍ안전계획’을 추진하고있습니다.
세 번째, 자연재난과 관련하여 하절기 폭염을 대비하고자 버스정류장내대형 송풍시설 및 그늘막을 설치하고, 한파 대비용으로 롤스크린 버스정류소를 개발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네 번째, 전국 최초로 25년 이상 된 소규모 노후건축물에 대해 안전자문단과 시흥시건축사회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하며보수ㆍ보강 방법 및 각종 노후주택 관련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있습니다.
다섯 번째, 시민들이 생업현장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공무원과 시민안전단체원이 월1회 시흥시전 지역을 점검ㆍ조치하는 안전도시 워칭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는 시민의 안전 확보 및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지역건축안전센터 설립 추진에 있어 의원님들의 고견과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안전제일도시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박춘호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