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서울대학교 시흥스마트캠퍼스 내 새로 확정된 정왕동 2552-2번지 일대 부지에 약 3만 6500평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시흥시는 5월 30일 서울대와 서울대병원과 함께 ‘가칭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임병택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관련 내용들을 설명했다.
임 시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오늘 시흥시와 서울대학교가 시민 숙원이었던 서울대병원 시흥 유치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시흥시를 믿고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또한 “시흥시와 서울대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관련해 2009년, 2010년 두 차례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2016년 8월 22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2017년 12월 7일 ‘시흥스마트캠퍼스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갔다.”고 말하고 “지난해 12월 대우조선해양시험수조 연구센터가 개소됐고 내년 초에는 교육협력센터를 비롯해 서울대 교직원 숙소가 완공될 예정이며 현재 자율자동차를중심으로 하는 모빌리티센터와 드론 등 무인 항공을 연구하는 무인이동체연구센터를 건축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임 시장은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부지 내 병원 건립을 위해 지난 3월 서울대학교와 만나 협의하는 등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온 결과, 오늘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서울대병원, 지역특성화사업자가‘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체결하는 값진 결과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협약을 통해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서울대학교 시흥스마트캠퍼스 내 새로 확정된 정왕동 2552-2번지 일대 부지에 약 3만 6500평으로 건립할 예정이라고 전한 임시장은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2019년 하반기에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를 추진하며 ▲둘째, 병원 설립과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예비타당성 검토 이후 관계 법령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정하고 ▲셋째, 오는 6월까지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서울대병원이 함께 ‘병원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른 시일 내에 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 시장은 “시흥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 조성에 첫발을 떼고 지역과 대학, 병원이 연구 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시흥시와 수도권에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로써 서울대학교 시흥스마트캠퍼스는 다른 대학과는 차별화된 대한민국 유일의 캠퍼스로 성장할 것이다.”고 말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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