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화비즈니스센터 건립 무산되나

시화산단 기업·경제단체 서명운동 안간힘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09/07/19 [00:5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07/19 [00:54]
시흥시 시화비즈니스센터 건립 무산되나
시화산단 기업·경제단체 서명운동 안간힘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시흥시가 시화공단 위기극복과 지역 중소기업의 지원 등으로 중소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에 기대를 걸고 추진되던 시화복합비즈니스센터 건립이 국고보조금 지원이 불투명하자 공단입주 기업주들이 서명을 벌이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화복합비즈니스센터는 오는 2012년 완공목표로 시흥시 정왕동 1270 시화국가산업단지내 4천944.9m²에 연면적 1만5천840m²로 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로 건립키로 하고, 총 예산 267억원 중 연차적으로 국비 90억원, 도비 45억원, 시비 45억원 한국산업단지공단 87억원의 예산지원율 계획했었으나 올해 지원될 국비 30억원 전액이 국회에서 삭감되면서 오는 9월 예정된 착공이 어렵게 됐다.

시흥시는 수도권 최대 7천여 중소기업이 입주한 시화국가산업단지의 슬럼화, 영세임대공장, 기업이전 등 산업단지의 기능 상실을 막는 산업단지의 구조 고도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계획된 시화비즈니스 건립이 이미 6억3천만 원의 설계용역을 진행하여 9월 완료예정인데 무산위기에 처하게 되자 당혹해 하고 있다.

한편 시화비즈니스센타 건립을 계기로 시화국가산업단지의 경제 활성화 계기를 기대했던 기업 및 경제단체들은 서명운동을 벌이고 정부의 예산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고 있으며 지난 17일 현재 500여명의 서명을 받은 상태에서 서명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시화공단에 한 기업주는 “정부에서 국내 최대 산업단지인 시화산업단지가 공동화되고 있는 내용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다면 시급히 지원되어야 할 예산으로 확인하고 마련됐을 것이다.”라며 정부의 시화산단의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한편 시흥시는 시화복합비즈니스센터가 건립될 경우 기업지원기관과 국책연구기관, 기업연구소 및 지원시설을 유치하고 스포츠센터, 경제인협의회 및 단체, 기업체 본사 및 연구소, 시험계측센터, KOTRA,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제회의장, 국제전시장 등이 입주되어 시화산업단지의 기업경쟁력이 강화됨으로써 87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8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1천400명의 일자리창출로 중소기업발전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이에 대해 시흥시 관계자는 “시화비즈니스센터 건립을 무리 없이 진행하기위해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으나 지역 기업인은 국고보조금 원활하게 확보 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노심초사 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