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과기대-시흥시 상생발전 협약 및 정책협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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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덕현)와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4월 8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 협약을 맺고, ‘시흥시-경기과학기술대학교 2019년 제1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시흥시가 기존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추진 중이던 것을 민선7기 들어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도 확대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김덕현 총장, 시흥시 임병택 시장, 김태정 부시장, 정동선 시흥시 산업진흥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동반자적 우호관계 증진, 산·관·학 협력체계의 성공적인 모델 조성을 목표로 상호협력 협약을 맺어 관심이 집중됐다. 양 기관은 향후 인적·물적 자원과 더불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상호간 제공하고 반기별 정례회의를 개최해 지역사회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책협의회에서는 시흥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여러 발전방안들이 제시됐다. 이날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제안한 ▲혁신지원사업 관련 산·학·관 거버넌스 구축 ▲4차 산업혁명 아카데미 운영 ▲도시 및 건축 조성사업 계획 수립 및 사업제안 ▲GTEC 시흥봉사단 구성 ▲취업박람회 공동 개최 안건과 시흥시의 ▲시흥화폐 시루 사업 ▲시화국가산업단지 스마트 산단 구축사업 ▲관-학 협력을 통한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등 총 8건이 추진 과제로 선정됐으며 추후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상호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김덕현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오늘 협약은 대학과 지역이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상생발전하는 기점이라고 생각한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보유한 지식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특히 우리대학은 건축미디어디자인, 사회복지, 아동영어보육과 같은 지역 내 유일한 학과와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토대로 청년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늘은 양 기관이 체계적이고 전면적인 협력관계의 발판을 마련한 첫 날이다. 지역주민들은 물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학생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특히 김덕현 총장은 우리 시흥시에 대한 지식과 애정이 깊은 지역사회의 큰 어른이다. 그 노하우를 적극 수용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무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보이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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