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체육회 검도회는 지난달 28일 정왕동 소재 경기도 검도수련원에서 제7회 시흥시장기 검도대회를 열고 지역 검도선수들이 그동안 닦은 기량을 펼쳐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제 7·8대 검도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열렸으며, 신임 시흥시 검도회장에 라진평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안시헌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김왕규 한나라당 시흥을 당협위원장, 임응순 경기도 의회의원, 김재일 경기도 검도 회장과 관내 체육계 인사 들이 참석해 라진평 회장의 취임을 축하 했다. 이 자리에서 라진평 신임회장은 “회장을 맡기신 시흥시 검도인의 기대에 부응하고 검도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라고 말하고 “각종 검도대회를 통해 발굴된 꿈나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으로 대한민국의 검도를 선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취임 의지를 밝혔다. 한편 그동안 시흥검도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며 시흥시 검도회를 이끌어 왔던 안상홍 이임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검도인들의 협조로 시흥시검도회를 발전시켜 올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이날 신임회장 취임과 제7회 시흥시장기 검도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시흥시 검도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김재일 경기도 검도회장도 “경기도에 유일한 검도장에서 내년에 전국 대회가 펼쳐지게 된다”라고 소개하고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시흥시의 검도에 자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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