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음주로 인한 가정의 아픔을 다룬 연극 ‘태양을 향해’가 오는 1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도내 20개 시군에서 돌며 도민들과 만난다.
‘태양을 향해’는 과도한 음주로 파괴되어 가는 가정의 아픔을 통해 삶과 가정의 소중함에 대해 조명한 작품으로 경기도립극단이 제작 ‧기획했다.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3년째를 맞는 ‘G-mind 정신건강연극제’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 생명의 소중함, 청소년 비행, 노인 치매 등 정신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연극 순회 공연을 통해 우리 사회에 자리잡은 편견을 해소하고 도민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태양을 향해’ 공연 관람을 원하는 도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상세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mentalhealth.or.kr) 또는 전화(☎031-212-0435)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수 경기도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작품은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가치있게 만들고 삶을 살아나갈 수 있는 힘을 준다는 메시지가 담긴 작품”이라며 “많은 도민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감동과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G-mind는 ‘언제든G, 누구든G, 어디서든G, 무엇이든G’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경기도 정신건강 브랜드다.
<참고자료> 연극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