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의원「고액·상습체납자」누적 체납액 107조 지적

‘징수 성과 반드시 내야 할 것’ 강조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9/03/25 [10:4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03/25 [10:41]
조정식 의원「고액·상습체납자」누적 체납액 107조 지적
‘징수 성과 반드시 내야 할 것’ 강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정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의장, 경기도 시흥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제도가 도입된 2004년부터 2018년 12월말까지 7만 4,135명의 신상이 공개되었고 이들 고액·상습체납자의 누적 체납액은 총 107조 8,46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같은 기간동안 이들 고액·상습체납자들로부터 국세청이 징수한 징수액은 1조 4,038억원에 그쳐, 징수율은 1.3%밖에 되지 않았다.

이에 국세청은 2019년 국세청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2019년 중 세무서 체납전담조직을 운영하여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징수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조정식 의원은 “고액·상습체납자는 조세정의 근간을 흔들며 성실납세자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준다”면서“국세청이 이번 2019년도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부터 각 세무서별 체납전담조직을 운영하기로 한 만큼, 징수업무에 보다 많은 인력을 배치하여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징수율을 높이는데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자료

<2004년~2018년 고액·상습체납자 체납액 및 체납액 징수현황>

명단공개자 수

7만4,135명

체납액

107조8,462억원

징수액

1조4,038억원

징수율

1.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