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3일에 치러지는 각종 조합장 동시선거가 각 조합별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후보들은 선거 승리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 시흥지역이 조합장 선거에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선거는 각 조합 선거인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선출하게 되는데 시흥시에 조합의 본점을 두고 있는 북시흥농협, 시흥지역산림조합 등의 선거는 시흥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접 관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시흥시에 조합원이 있는 옹진수협 (인천 미추홀구선관위 관할), 부천축협(부천시 선관위 관할), 군자농협(안산시단원구 선관위 관할), 안산농협(안산시상록구 선관위 관할), 안양축협(안양시만안구 선관위 관할) 등도 각 지역 선관위에서 선거를 관리하게 된다.
북시흥 농협은 현 조합장으로 재직 중인 류성형 조합장과 경제학 박사인 함병은 씨가 맞붙게 됐으며 시흥지역산림조합장 선거는 (현)시흥지역산림조합장 김창열 씨와 전 안양시의원(4선)을 지낸 노춘복 오봉농원 대표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안산농협은 현 박경식 조합장 이외에도 전 안산농협 지점장을 지냈던 손창서 씨와 현재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전광철 씨등이 출마하여 3파전을 벌이고 있으며 군자농협은 현 안병안 조합장 이외에도 이재곤 (전)시흥시 군자동 주민자치위원장, 노영호 (전)경기도의원(7대), 노재달 (전)단원구청 환경위생과장, 정한욱 (전)군자농협 전무, 조인선 (전)군자농협 비상임감사 등 6명이 출마하여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옹진 수산 협동조합은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젔으며 안양지구축산업협동조합은 4명, 부천지구축산업협동조합은 3명의 후보가 출마해 경합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선거는 3월 13일 투표를 마치면 당일 바로 개표하여 당선 결과가 발표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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