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모바일 지역화폐 ‘시루’ 성공적인 출발

전국 최초 모바일시루, 출시 첫날 1억8천만원 판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9/02/24 [23:1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02/24 [23:11]
시흥시 모바일 지역화폐 ‘시루’ 성공적인 출발
전국 최초 모바일시루, 출시 첫날 1억8천만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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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앱 기반 간편 결제가 가능한 지역화폐 ‘모바일시루’가 출시 하루만에 1억8,000만원을 팔아치우며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시흥시는 지난 21일 판매를 시작한 모바일시루의 첫날 구매액 집계 결과 1억7,919만 시루의 구매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모바일시루는 순조로운 첫날 판매를 시작으로 성공적인 확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소비자는 판매대행 은행에 가서 시루를 구매할 필요 없이 모바일 앱(지역사랑상품권 Chak)을 설치하고 계좌연결을 통해 시루를 구매한 후 가맹점에 설치된 QR키트를 스캔하면 결재가 완료된다. 가맹점도 은행에 가서 환전할 필요 없이 환금계좌로 입금이 되는 획기적인 사용편의성을 갖췄다. 올해 시흥시의 모바일 시루 판매 목표는 150억 시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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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모바일시루 사용이 가능한 사용처는 시루 전체 가맹점 5.100곳 가운데 2,500여 곳이다. 시흥시는 최대한 빠른 기간 내 전체 가맹점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기간제 근로자 등을 투입해 가맹점 QR키트 및 가맹점 앱 설치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시흥시는 모바일시루 출시를 기념해 21일 오후 2시부터 시흥ABC행복학습타운 가치관에서 ‘모바일 시흥화폐 시루 전국 설명회’와 시흥화폐 시루 활성화 공동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공동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태경 시흥시의장을 비롯해 시흥산업진흥원장, 그리고 정왕본동, 정왕전통시장, 시흥신천동 문화의거리, 시흥 삼미시장 등 9개 상인회가 함께 모여 시루 활성화를 위해 뛰기로 했다.

 

또 이어 열린 설명회는 시흥시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조폐공사의 전국 공통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구축의 시범도시로 선정돼 전국 최초로 모바일 지역화폐 시스템을 시작함에 따라 전국 44개 지자체 지역사랑상품권 담당자 80여명에게 모바일 시루를 시연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모바일시루는 지역경제를 선순환시키는 지역화폐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흥시는 올해 200억 시루 유통 목표 중 150억 시루를 모바일시루로 발행해 지역 경제공동체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시루 소비자 앱 및 가맹점 앱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화폐 시루 홈페이지(www.si-ru.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시루 사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화폐 시루 홈페이지(www.si-ru.kr) 에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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