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이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권역별 생활민원 주민간담회를 추진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신년인사회 후속조치 이다. 당시 열흘간 18개동을 도는 빡빡한 일정 탓에 각 동별 민원을 제대로 수렴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는 임 시장의 의견을 반영해 권역별로 주민들을 다시 만나기로 한 것이다.
간담회는 총 4번 열린다. 오는 20일 ABC행복학습타운에서 대야, 신천, 은행, 과림 주민들과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25일에는 군자, 정왕본동, 정왕1동, 월곶동 주민들과 정왕본동행정복지센터에서, 26일에는 신현, 매화, 목감, 연성, 능곡, 장곡 주민들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8일에는 정왕2동, 정왕3동, 정왕4동, 배곧동 주민들과 정왕3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간담회를 진행한다.
임 시장은 이날 열린 공간에서 지역의 생활 불편 민원에 대한 주민들의 가감 없는 이야기를 듣고, 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담당국장이 지난해 민선7기 취임 동순시와 2019년 신년인사회에서 건의된 민원에 대해 브리핑하고 해당 내용들에 대한 조치 계획을 설명한다. 이후 임 시장과 주민들이 생활 민원들에 대해 자유 토론이 이어진다.
간담회 참석 대상은 각 동별로 주민 20명 내외다.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해당 동 주민센터에 신청해 참석할 수 있다.
임 시장은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은 결국 시정의 주인인 시민으로부터 시작한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시정에 잘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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