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8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스마트시티를 통한 시흥시 발전 방향 특강’을 개최 했다.
중앙정부의 혁신성장 8대 핵심 선도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의 총괄책임자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조대연 단장의 강연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및 김태정 부시장을 비롯한 국·과장급 간부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시흥시 스마트시티 사업을 공유하고 시정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조 단장은 스마트시티의 개념, 국내·외 사례를 통해 최근 동향을 소개하고 스마트시티 실증도시인 시흥시의 추진 전략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시흥시의 실증도시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다른 시·군으로 확산돼 스페인의 산텐데르처럼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테스트베드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국제적인 스마트시티 기술혁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시흥시가 본 프로젝트에 선정된 만큼 성공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스마트시티사업단을 필두로 관련 부서들이 협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흥시는 작년 7월 중앙정부의 혁신성장 8대 핵심 선도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연구개발 실증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12월까지 5대분야(환경, 에너지, 생활복지, 데이터 허브, 지자체 제안)의 스마트시티 모델을 개발 및 적용하게 되며 이 업에는 KT, 한국전력, 하이디어솔루션즈, 서울대 등 20개 이상의 기관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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