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흥시에 최근 들어 다양한 개발 관련내용이 들이 발표되자 시화지역을 비롯해 일부지역의아파트 가격이 심하게 요동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부동산 업자들의 향후 전망은 크게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부동산 경기도 심한 하향세를 지속해 왔으며 시흥시 또한 예외가 아니었으나 최근 시흥시에 대한 개발관련 소식이 나오면서 바닥세를 보이던 올해 초를 기점으로 아파트 가격이 일부 크게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초 국토해양부의 202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발표에서 시흥시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지역중심도시로 육성할 계획인 것으로 발표함에 따라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아파트 가격이 급상군자지구 개발에 대해 주택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하여 군자지구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되고 시흥시의 서울대 유치 MOU양해각서 채결 등 시 발전의 호재로 작용돼 정왕동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가격이 크게 상승되며 급매물을 대부분 소화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토지 등의 거래도 목감, 장현지구 보상 등으로 대토욕구 물량이 많아지면서 거래가 비교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흥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지역으로 1년간 재지정 함에 따라 토지 등의 거래가 다시 주춤해졌으며 시흥시개발 관련 대부분의 호재가 더 지켜봐야 된다는 여론이 확산되면서 아파트 가격의 상승이 주춤해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정왕동의 한 부동산 업자 김 모 씨는 “정왕동 지역은 지난 5월부터 6월 초 사이에 30평형 아파트의 가격이 3천만원정도 상승됐으며 급매물이 대부분 소화됐다.”고 말하고 “매물로 내놓은 아파트가 다시 가격을 높이거나 회수해 매물이 없는 상태다.”라고 전했으며 월곶동에 부동산업자 정 모씨는 “지난 1-2월을 시점으로 최근 아파트 가격이 바닥을 쳤으며 6월 초까지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거래가 늘어나며 지난해의 하락폭을 회복했다.”고 설명하고 최근 들어 다시 가격이 주춤하고 있으나 올 하반기부터 다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장현동의 박 모 부동산 전문가는 “일부 거래가 이루어지고 가격이 오른 것은 사실이나 거래는 다시 중단된 상태이고 서울대 유치 관련 양해각서 채결도 내용을 더 지켜봐야 되며 토지거래허가지역으로 부동산 거래가 쉽지 않고 실물경기의 회복도 낙관 할 수 없는 상태다.”라며 “시흥시 지역에 대한 투자를 위한 부동산거래는 아직 성급한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해 부동산 업자들 가운데도 의견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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