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섭 시흥시의회의원(더불어 민주, 정왕2·3·4동·배곧동·오이도)은 지난 제262회 임시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오이도의 활성화를 위한 시흥시의 노력을 당부했다.
이상섭의원은 “오이도는 시흥시 8경 중 하나로 아름다운 석양의 노을을 볼 수 있는 오이도는 시흥시의 대표적 관광명소이며 서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패총이 발견된 곳으로 서해안의 대표적 선사시대 유적지가 있는 곳이다.”라고 말하고 “신석기시대의 생활상과 유물들을 전시하여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도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름다운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곳이며 살아 숨 쉬는 갯벌을 체험할 수 있어 시흥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 소중한 쉼터 역할 그동안 많은 관광객이 오이도를 찾아와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나 지금 상황은 관광객은 반으로 줄고 잘 되던 상가들이 하나둘씩 문을 닫는 실정이다.”라며 이로 인해 주민들의 갈등 또한 커져가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이러한 상황을 조정하고 중재해야 하는 행정력은 제대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국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상인들은 더욱더 어려운 지경에 빠졌는가 하면 공단과 하수종말처리장의 악취가 미세먼지와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어지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오이도를 살리기 위한 몇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의원은 ▲오이도가 수도권 대표 해양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축제다운 축제를 만들고, ▲ 단독주택에서 거주하며 아직도 어업에 종사하는 주민이 다수를 이루고 있는 오이도의 실정에 맞는 정왕3동 오이도출장소 설치가 요구되며 ▲오이도를 악취에서 벗어나게 해주어야 하며 ▲오이도 지방어항 지정 예정에 따른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의원은 “오이도가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서 갖출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이도가 쇠락해 간다는 주민들의 말씀을 듣고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라며 오이도 활성화를 위한 시흥시의 관심과 지원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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