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호 의원(더불어 민주, 군자동·월곶동·정왕본동·정왕1동)시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시흥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시정부의 역할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박 의원은 지난 25일 시흥시의회 제26회 임시회의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임병택 시장이 강조한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시민이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 정부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를 위해 ‘시 정부의 정확하고도 구체적인 정보전달과 이를 통한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시민에게 공개하는 예산서는 누구나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는‘쉬운 예산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시 의원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행정용어가 많고, 전문가나 관련공무원이 아니면 암호처럼 보이는 글과 숫자가 담긴 책자에불과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시민이 느끼는 불편함과 거리감이 결국 시정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핵심적인 요인이 뒤며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앞당기기 위한 필요 조치이기도 하다.”고 강조 했다.
또한 박 의원은 “현재 시 정부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매년 시정운영 방향과 분야별 핵심 사업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이 담긴 시정운영계획을 별도로 제작해 공개하고 있으나 시민의 입장에서 본 시정운영계획서 또한 시흥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어떻게 추진되는지에 대해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있다.”며 시민이 능동적으로 공감하고, 자율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일반시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찾아 볼 수 있도록 부서별 업무계획서를있는 그대로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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