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흥시는 14일 시흥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1개 실무반 30여명이 참석해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발생에 대비한 상황에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먼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조기에 설치 운영하고, 상황관리총괄반 등 11개 실무반별 역할을 명확히 설정했다.
더불어 실무반별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수습․복구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는 한편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실무반별 훈련 참가자들은 상호평가와 토론 등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돌발 상황에 대한 재난사고 대응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대형화재 발생시 시가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위기관리역량을 강화하고 재난발생시 초동 조치 절차를 숙달해 대형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흥시는 선제적 재난관리체계 구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분기별 불시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시민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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