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는 2019. 1. 7.(월) 베스트 간부 공무원으로 유대길 행정국장을 선정했다.
지난 2017년,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베스트 공무원을 선정한 이후 올해도 어김없이 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는 시·도교육청에서 유일하게 베스트 간부 공무원 선정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8년 12월 3일부터 12월 28일까지 4주간 실시하였으며, 본청 6급(장학사 포함) 이하 하위직 공무원들(총 714명)이 간부 공무원(3급 실국장 이하 5급 팀장 이상, 총 172명)을 평가하여 참 리더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베스트 공무원은 비전 제시, 조직 화합, 탁월한 업무 전문성, 높은 청렴도, 솔선수범 부문에서 다수의 높은 점수를 평가받은 사람을 선정한다.
베스트 간부 공무원으로 선정된 유대길 행정국장은 조직의 비전 제시, 탁월한 업무 전문성, 조직 화합, 솔선수범, 청렴도 전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대길 행정국장은 “공직생활에서 받았던 그 어떤 표창들보다, 후배 공무원들의 상향식 평가로 받은 이번 상이 가장 의미 있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대길 행정국장 외에 김기서 교육1국장, 김승태 前 비서실장, 신창승 행정관리담당관이 베스트 공무원 후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는 베스트 공무원 설문조사 외에도, 간부공무원들의 갑질·미담 사례 등 본청 내 소통과 협업에 대한 의견도 동시에 청취했다.
그 결과, 작년에 비해 갑질 사례가 현저히 줄어 근무여건이 좋아졌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다만, 일부 극소수 간부 공무원의 갑질 사례*가 나타났다.
* (갑질 사례) ①고압적인 태도로 직원들은 대하는 사례, ②관외출장 시 운전수행 의전 요구로 업무수행에 지장을 주는 사례, ③부당한 사적업무 지시 및 독단적 업무 처리, ④술자리 참여를 강요하는 사례 등
아울러, 부서 간 업무 효율화 등 업무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이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도 있었다.
특히, 긴밀한 협업이 필요한 부서 간 협의와 소통이 사업 성과로까지 이어진 사례도 접수되었다.
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 관계자는, “베스트 간부 공무원 설문조사의 목적은 단순한 인기조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소통·협력하는 조직문화 정착과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에 있다.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 조직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강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