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상규)가 오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북부지역 도민들이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대형화재 및 재난에 대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신속한 지휘체계 확립을 위해 북부 11개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를 실시하고 당직관 상향조정 및 당직인원 보강으로 상황관리를 강화해 신속한 보고체계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또 전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과 긴급구조지원기관 등 유관기관에 대한 비상연락 체계를 점검하고 긴급구조 통제단을 조기에 가동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화재경계지구 등 주요 화재취약지역에 대해 기동순찰 횟수를 늘리고, 의용소방대를 활용해 취약시간대에 화재예방순찰을 실시한다.
특히, 해맞이행사 등의 대규모 행사장의 안전을 위해 소방차, 구급차를 전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키로 했다.
이상규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도민들이 안전하게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민들께서도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북부의 작년 연말연시 화재는 18건, 구조 225건, 구급이송 1,215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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