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2018 교육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혁신교육3.0* 추진을 위한 2019년 경기교육 핵심 정책 및 교육지원청 중심의 혁신학교 운영 등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협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이재정 교육감과 교육장 25명이 함께 했다.
경기혁신교육3.0은 경기교육을 추진하는 방향이고 지향임.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여 민주적 교육자치의 토대를 만들고, 모든 학교가 혁신학교의 기본 운영 원리를 실천하면서 저마다의 특색을 살려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워크숍은 ▲미래사회 리더십 전문가 특강, ▲2019 경기교육기본 계획 및 주요 정책 공유, ▲지역 현안 공유 및 대응 방안 공동 논의, ▲교육지원청 중심의 혁신학교 운영 방안 소개, ▲교육감 간담회, ▲권역별 교육장 협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교육, 미래진단’을 주제로 교육장들과 함께 혁신교육3.0, 조직 개편, 정책중심의 교육청과 지원청의 지원 강화, 학교자치 등에 대해 교육장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미래사회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 김병찬 경희대 교수는 기존 학교개혁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며 학교가 수평적 구조로 전환하고, 열린 체제와 네트워크를 통한 교사의 주체적 참여 중심 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미래교육과 경기혁신교육의 관건이 교사리더십에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도교육청 정책 담당자들은 경기혁신교육3.0 추진을 위한 2019 경기교육기본계획 및 각 부서 정책 등에 대한 핵심적 내용과 변화된 내용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경기교육 정책방향에 대해 민선4기 경기교육은 ‘행복하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학습공동체’비전을 가지고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으로 자치, 혁신, 미래의 가치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김동민 교육장은 교육지원청 중심의 혁신학교 운영방안으로 ‘군포의왕형 혁신학교’를 안내하며, 지역 특색을 반영해 모든 학교를 혁신학교로 운영하는 중장기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25개 지원청별 현안 공유 및 권역별 협의회, 조직개편에 따른 교육지원청의 역할 재정립 등에 대해 논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