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승격 20주년기념 제16회 물왕예술제가 지난달 30일부터 2일간 비둘기 공원과 옥구공원을 비롯해 관내 여러 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져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시흥예총(회장 김태경) 산하 8개 단체가 주관해 진행됐고, 개막일인 지난달 30일 비둘기 공원 일원에서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으며, 개막식에 이어 한국무용, 민요, 전통과 현대 기악공연이 진행됐으며, 국악협회가 진행한 신명나는 국악 공연으로 관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한편 비둘기공원 일원에서는 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시민·학생 백일장이 열렸으며, 시향문학회의 작품전시회가 펼쳐졌고, 미술협회는 비둘기공원 일원과 옥구공원, 시흥시실내체육관 등지에서 사생 및 휘호대회가 전개됐다. 또한 대야복지관에서는 미술협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정기회원전을 통해 시흥의 문화예술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한편 폐막일에는 3천여명이상의 관객이 비둘기 공원을 가득 메운 상태에서 공연이 진행되어 연극협회에서 준비한 심청전 마당놀이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 했으며 무용협회의 창작 무용으로 시흥시 무용인들의 높은 수준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며 폐막식이후에 펼쳐진 폐막공연에는 국내 최정상급가수 이선희를 비롯해 옛 향수를 불러 일으키게하는 7080가수들이 출연해 관객들의 호응속에 열광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이날 폐막식에는 김윤식시장을 비롯해 안시헌 시의회의장 황선희 도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행사가 끝나는 시간까지 시민들과 함께하며 물왕예술제 다양한 공연 행사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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