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빈과 학부모,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졸업을 축하하는 자리로 진행되고 있다. © 주간시흥 |
|
시흥시의 유소년 축구 유망주를 육성하는 산실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첼시 시흥클럽은 지난 8일 정왕동 쎄쎄쎄에서 ‘2018년 첼시시흥 축구학교 정기총회 및 졸업생 송년회를 갖고 많은 학부모와 학생 선수, 축구 관계자들 등 150여명이 모인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2018년 졸업을 앞둔 선수들을 격려하고 학부모들과의 우호를 돈독히 하는 자리로 진행됐으며 특히 올해 경주 화랑대기 대회 U-12리그 C그룹 준우승의 성과를 얻은 것에 대한 자축의 의미도 함께 했다.
▲ 감독과 코치들을 소개하고 있다. © 주간시흥 |
|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활동했던 코치와 감독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이 자리에서 최재웅 감독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코치 선생님들과 첼시 학교 관계자들은 최선을 다해 지도했다.”고 말하고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나 일부 아직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으나 이는 조금씩 만들어 가는 과정이며 또 조금씩 채워가도록 하겠다.”라며 모두 함께해준 선수와 학부모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이번 졸업하는 학생들은 졸업 후 상급학교에 진학하여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하기 바라고 동생들은 형들만큼 열심히 잘할 것으로 믿는다.”라며 격려했다.
첼시시흥 축구학교는 올해 8월에는 국내 최고로 권위 있는 대회로 전국에 127개 축구클럽 674개 팀의 1만여 명 선수들이 참가한 경주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회 U-12리그에 출전해서 결승에 올랐으나 다산주니어에게 아깝게 석패하고 준우승에 오르는 등 유니폼에 시흥의 이름을 달고 전국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첼시시흥 축구학교는 감독과 3명의 코치가 시흥시 거모동에서 시흥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력훈련과 축구 기본기술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집중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첼시시흥 축구학교 졸업생 중에는 현재 17세 이하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성과를 얻어 내기도 했다.
이날 첼시시흥 관계자는 “첼시시흥은 시흥에 유일한 유소년 축구 클럽으로 알고 있으며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교육하고 유망한 선수들을 발굴하고 상급학교에 진학하여 좋은 선수로 성장해 나가고 있으나 시흥시에서는 존재조차 잘 모르는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