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양봉농가와 전문가, 관계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 양봉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5일 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도내 31개 시군 양봉농가 및 담당 공무원 등 관계자 3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경기도 양봉산업발전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역량 강화와 상호 정보교환을 통해 농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목적을 둔 행사로서 양봉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보다 전문성 있는 강의와 토론을 진행할 수 있었다.
먼저 국립농업과학원 이만영 박사가 ‘우수 여왕벌 양성 기술’에 대해 강연을 펼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조윤상 박사가 ‘꿀벌 바이러스질병 예방 및 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각각 진행했다.
이 밖에도 이날 워크숍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공로를 아끼지 않은 농민과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김영수 도 축산정책과장은 “양봉농가의 경쟁력강화를 통해 농가의 수익창출과 관련산업 진흥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농가에서도 도 정책에 대한 부응과 사양관리에 적극적으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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