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산학일체형도제학교의 자동차분야 거점학교인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교장 전혜현)가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카클리닉 동아리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부 매직사업의 전국 우수 사례로 발표되었던 경기자동차과학고의 ‘카클리닉 동아리’는 한국교육방송(EBS) “박경림의 행복한 교육세상”에 출연(2018년 11월 27일 방송)하여 바람직한 재능 기부의 사례로 갈채를 받았다.
매력적인 직업계고 지원 사업의 일환인 ‘카클리닉’은 학교의 정체성을 살린 지역사회 환원 프로그램으로서, 지역주민 및 관내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무료로 차량 경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클리닉 동아리 학생들은 대상자들에게 1주일 전까지 사전에 정비 필요항목을 접수한 후 필요한 부품 및 정비/점검 의뢰사항을 점검하여 경정비 봉사를 실시한다. 선생님과 현장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기 때문에 경정비 서비스가 안전하게 실시될 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실습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학생들은 ‘카클리닉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단순한 자격증 취득에서 벗어나 현장 능력을 키울 수 있고, 진로와 관련된 업무를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이렇게 습득한 전공 능력을 발휘하여 지역 사회에 재능을 기부하는 뜻있는 실천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는 산학일체형도제학교의 자동차분야 거점학교로서,이론 수업뿐만 아니라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현장 실무교육 중심으로 교육하여 전문성을 지닌 창의적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카클리닉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혜현 교장은 “학생들이 존중과 배려의 자세로 자신의 적성과 잠재 능력을 최대한 발전시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행복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책임 있는 특성화 교육과정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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