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조은옥)은 2018년 11월 23일(금) 오전 10시부터 11월 24일(토) 17시까지 시흥 ABC행복학습타운에서 ‘2018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교육사업’을 종합적으로 조망하고 2019년 교육사업의 방향을 설계하기 위해 혁신교육지구 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컨퍼런스는 2018년 시흥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진행된 17개 교육사업의 전반적인 활동성과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22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사례발표, 토의토론, 전시, 공연, 설명회 등으로 다채롭게 편성되어 진행되었다.
작년에는 토요일 하루에 모든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올해는 이틀간의 일정으로 다양한 세션이 펼쳐져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 및 마을교육 기관, 시민, 교육청과 지자체, 타시도 방문객 등 1,500여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컨퍼런스가 진행되었다.
2018년 11월 23일(금)과 24일(토) 양일간 진행된 22개의 세션은 시흥ABC행복학습타운의 ABC홀과 소공연장, 으뜸관과 상상관, 가치관, 진입로와 로비 등에서 다채롭게 운영되었다.
11월 23일(금)은 2019교육사업 통합설명회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행정실 세미나, 교육자원봉사, 학부모자치프로젝트, 학교중심의 마을축제, 마을융합학교, 교장단 연수,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브리핑, 희망심기 토크 등이 진행되었는데, 내년에 실시될 44개 교육사업에 대한 통합설명회는 학교에서 차기년도 교육과정을 수립할 때 놓쳐서는 안 되는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였다. 이 밖에도 3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한 학부모자치 프로젝트 세션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의 열기 때문에 2시간이 부족하게 진행되었고, 시흥 지역의 5개 권역에서 실시된 학교중심의 마을축제를 소개하는 세션은 권역별 특성이 반영된 생동감 넘치는 축제를 다시 보는 듯 생생하게 진행되었다.
학교장 연수와 행정실 세미나 세션은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고, 각 학교의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한 분임 토의를 통해 미래교육을 설계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11월 24일(토)은 2019교육사업 통합설명회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혁신교육연구회, Play 소프트웨어, 예술ㆍ체육융합프로젝트, 시흥창의체험학교, 학생자치프로젝트, 고교교육과정클러스터, 마을교육과정, 학교안체험교실, 25개 꿈의학교의 공연 및 전시 등 13개의 세션이 펼쳐졌다.
시흥혁신교육지구 사업 중에서 학교 현장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교육사업인 시흥창의체험학교와 마을교육과정, 예술ㆍ체육융합프로젝트 세션은 교육 사업을 실시한 학교의 다양한 사례발표와 토론을 통해 더 발전적인 2019년을 설계하는 자리가 되었다.
학교의 유휴교실을 지역에 개방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 마을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즐거운 학습의 장을 마련하여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는 ‘학교안 체험교실’세션은 사례 발표 후 체험부스, 전시까지 연결되도록 운영하여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다.
‘거침없이 꿈꾸고 당차게 도전하라!’는 케치프레이즈 아래 운영되고 있는 시흥의 25개 꿈의학교의 공연과 전시 활동은 11월 25일 오후 시간에 ABC홀과 소공연장, 진입로 등에서 다양한 형태로 펼쳐져 많은 사람들의 방문을 받았다. 무한한 상상력을 지닌 학생들이 꿈을 설계하고 펼칠 수 있는 학교밖 학교인 꿈의학교의 활동 결과물은 많은 교육활동가들의 관심을 끌었고 2019년에 시흥 지역에 더 많은 꿈의학교의 탄생을 예고하는 신호탄이 되었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조은옥 교육장은 인사 말씀을 통해 학생과 학교, 지역과 주민이 함께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시흥교육지원청과 시흥시는 민관학 거버넌스를 토대로 교육 현장의 요구를 수렴하여 시흥만의 특화된 혁신교육지구 교육사업을 통해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행복한 학습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격려의 말씀을 잊지 않았다.
시흥교육지원청은 혁신교육지구 교육활동이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시흥 관내의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과 진로를 설계하고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교육활동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마을단위의 민관학 거버넌스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온 마을이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최적화된 건강한 교육생태계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흥의 특화된 교육 지원을 받은 시흥의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다시 시흥으로 돌아와 미래의 주인공인 시흥의 아이들을 위해 교육에 헌신하는 선순환적 교육활동이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