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19년 예산 1조 6,010억원 제출

‘민생돌봄 미래성장’등 경제활력 예산으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8/11/21 [21:1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8/11/21 [21:14]
시흥시, 2019년 예산 1조 6,010억원 제출
‘민생돌봄 미래성장’등 경제활력 예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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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19년 예산안의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1조 8,121억보다 2,111억원이 감액된 1조 6,010억원으로 편성됐다. 회계별 예산액은 일반회계 9,332억원, 기타특별회계 613억원, 공기업특별회계가 6,064억원으로 책정됐다.

시흥시는 21일 제261회 정례회 안건으로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사업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으며 시흥시의회는 오는 12월 20일까지 예산안을 심의 확정하게 된다.

시흥시는 이번에 제출된 예산은 토지매각 등이 마무리되면서 공영개발사업특별회계가 전년대비 2,961억원 줄어 전체적인 예산규모는 감소했으나, 전년대비 국·도비사업이 증가하면서 일반회계는 총 824억원이 증액돼 시흥시 살림살이 규모는 9,000억원대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2019년 경제활력 예산안의 방향은 ‘민생돌봄·미래성장’으로 설정했다. 특히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열린행정으로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비중을 뒀으며 시장 직속 민원상담기구인 ‘시민고충담당관’ 운영과 ‘민원콜센터’ 구축 등 시민소통 플랫폼을 강화해 시민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한 방향으로 편성했다고 전했다.

시는 더불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시민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예산을 편성했으며 아동주거비, 청년배당 등 신규 복지서비스를 반영하고 골목별 CCTV 설치 확대, ‘학교 등·하교 안전지킴이사업’ 등 시민안전 시스템도 강화하기 위한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시흥시는 자생적인 지역경제 기반조성을 위한 지역화폐 ‘시루’ 관련 예산을 확대 반영했으며 소상공인 경영개선지원, 스마트팩토리 기반 구축 등 기업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대학교와 관학 협력을 통한 양질의 공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명품고 육성·원도심학교 교육지원 등 혁신적인 공교육 강화를 도모했으며 공공청사 및 문화체육시설에 대해 지역별 균형적인 시설투자와 ‘시흥형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 등으로 지속가능한 명품도시 성장을 이루는 데에도 중점을 둔 것으로 전했다.

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라 늘어난 고정경비와 기반시설 투자 수요 등 시 재정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는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 741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22억원, 일반공공행정분야 60억원, 보건분야 52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 48억원, 환경보호분야 44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23억원 등을 증액편성 했다.

별첨)

□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규모

(단위 : 백만원,%)

회 계 별

2019년

예산안

2018년

당초예산

증 감 액

증 감 율

1,600,953

1,812,066

△211,113

△11.65%

일 반 회 계

933,169

850,766

82,403

9.69%

기 타 특 별 회 계

61,335

75,801

△14,466

△19.08%

공기업특별회계

606,449

885,499

△279,050

△31.51%

 

공영개발사업

431,098

727,185

△296,087

△40.72%

상 수 도 사 업

90,455

102,568

△12,113

△11.81%

하수도사업

84,896

55,746

29,150

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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