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대야파출소, 마을복지코디네이터와 함께 ‘삼삼오오 순찰단’ 야간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순찰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김장김치 등을 전달하고, 찾아가서 보살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삼삼오오 순찰단’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이웃의 건강과 복지문제에 대해 민·관 협력으로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구성됐다.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대야파출소가 지난 5월 28일 협약을 체결하고 마을 단위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7월부터 매월 1회씩 민관이 함께 20가구 이상 안부순찰 하고 있다. 이날은 마을건강복지학교 아카데미를 수료한 마을복지활동가 ‘지혜의 등대지기’단이 함께했다. 활동가들은 “주민이 만들어 가는 마을 공동체 구축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돕는 일이라면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겨울을 앞두고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 등이 소외되지 않도록 이웃이 이웃을 돕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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