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16일 시청 늠내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4월부터 총 4회에 걸쳐 전 직원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4대 폭력을 예방하고 성인지 관점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소속 공무원과 공무직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교육에는 패밀리코칭 상담소 고남숙 소장을 초빙하여 ‘사건을 넘어 문화를 말하자’ 라는 주제로 폭력으로 정의되는 맥락에 대한 이해, 일상생활에서 폭력예방을 위한 감시자 및 보안관으로서의 역할 등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디지털성범죄와 사례를 통한 성희롱, 성폭력 교육으로 직장 내 성에 대한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우리 시흥시 직원 모두가 폭력의 의미와 심각성, 그리고 사건발생시 대처방법 등에 대해 숙지하여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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