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연합광고동아리 애드컬리지가 제28회 광고제‘오늘의 핑계’를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서교동 367-13에 위치한 ‘더갤러리(The gallery)’ 에서 개최한다.
광고제의 주제는 ““데이 마케팅””이다. 보통 데이 마케팅은 특정한 날에 특정 상품을 소비하자고 홍보하는 마케팅을 말한다. 그러나 이번 전시에서의 ““데이 마케팅””은 빼빼로데이와 같은 상업적인 기념일을 넘어서 ‘축하하거나 기릴 만한일이 있을 때, 해마다 그 일이 있었던 날을 기억하는 날’인 기념일의 본질에 초점을 맞춘다. 기념일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 의미없이 달력을 채우고 있다. 애드컬리지 28번째 광고제는 무의미한 기념일들을 광고로 조명하여 기념일의 본질을 회복시키고자 한다.
광고제 기획단장인 이화여자대학교 전혜린 학생은 ““달력에는 많은 기념일들이 적혀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날들이 있는지 모르고, 나아가 무엇을 해야할지도 모릅니다. 저희는 이에 대한 일깨움을, 기념일과 브랜드를 관계시켜 만든 광고를 통해 이루고자합니다. 한편, 세계적으로 지정된 기념일, 국가에서지정한 기념일을 넘어 개인에게 의미있는 날들을 기념일로 다뤄 정치적, 상업적으로 지정된 기념일에서 벗어나 인본주의 시각으로 바라보고자 했습니다.”” 라고 광고제의 의미를 전했다.
1990년 창립된 대학생연합광고동아리 애드컬리지는 서울경인 4년제 대학생들로 구성되어 ““광고를 통한 인간관계의 증진””을 모토로 광고에 대한 꿈과 열정을 키워나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애드컬리지 홈페이지(www.adcollege.co.kr) 또는 애드컬리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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