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12일 시흥비즈니스센터 회의실에서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국토교통부 , 국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 전문가, 관련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계획 중간보고회는 지난 4월 개최된 모델정립 토론회 자문결과와 기업인 및 근로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산단의 주요 업종을 고부가가치 업종으로 전환하기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 근로환경 개선 및 지원시설 확충, 도로 및 주차장 등 부족한 기반시설의 개선․확충을 위한 사업내용이 제시됐다.
더불어 시는 노후산단 이미지에서 벗어나 스마트한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스마트 신호체계, 범죄예방환경(CPTED) 구축을 위한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 구축, 스마트 주차 시스템 등 공유경제 개념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LH는 시화국가산업단지를 실증지구 선정하고 계획수립부터 사업 발굴․시행 등 종합지원을 통해 성공모델을 창출 확산을 위해 시흥시와 협력하고 있다.
한편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홍원상 시의원과 이상섭 시의원은 공단 진입 교통정체 해소방안 및 녹지공간의 활용, 공원 미활용 공간 개발에서 주거형태의 행복타운 건설의 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제기하며 검토를 제안했다.
시흥시는 이번 중간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재생계획을 보완하게 된다. 더불어 입주기업체 설명회를 통해 기업인 및 근로자의 의견을 수렴해 재생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청년들이 찾아오는 활력 있는 첨단 산업단지로 재창조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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