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7일(토)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제 4회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와 <제3회 청소년국제교류활동대전>을 개최했다.
2015년 시작되어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된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는 “비상(축제를 통해 꿈을 향해 비상하는 청소년)”라는 주제로 시흥시 청소년들의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발휘하는 자리를 만들었으며, 제3회 청소년국제교류활동대전은 ‘세계로 도약하는 글로벌시흥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해외답사단, 조사연수단, 모의유엔 등 10여개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모여 다양한 방법으로 성과발표를 하는 자리를 가졌다.
4천여 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참여한 이날 축제현장은 두 개의 공연장과 4개의 부스운영구역으로 구성되어 각 위치별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여 진정한 청소년중심의 축제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축제는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동아리 공연이 100여개가 접수되어 한 개의 무대로 진행 할 수 없어 추가적으로 무대를 증설하여 저녁 9시까지 8시간 동안 동시에 운영된 점이 이색적이었다.
동아리공연 이외에 체험부스운영은 각 구역별 참가자들의 특성과 수요에 맞게 4개의 구역으로 구분되어 청소년들의 숨은 재능과 끼를 마음껏 벌치고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들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정보제공과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었다.
제1 부스운영구역은 제3회 국제교류활동대전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운영하는 체험부스와 청소년동아리축제에 참여한 동아리들의 체험부스가 함께 운영되었으며,
제2 부스운영구역에서는 축제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서 응급구조사가 상주하는 응급진료부스와 휠체어, 생수제공 등 축제참가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되었다.
또한 제3 부스운영구역에서는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사회연구동아리연합회(애칭 : 사자)가 직접 기획하여 운영하는 특색 있는 이벤트존이 운영되어 많은 축제 참가자들의 이목을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제4 부스운영구역에서는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소속 동아리가 운영하는 미소밥차와 유부초밥 만들기, 홍차만들기, 조리사 체험 등 요리와 관련된 특색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
이번 축제에 참가한 청소년은 “정말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행복한 시흥시가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문의 :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지도사 신재희 031-315-1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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