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MTV에 조성된 거북이 모양의 인공섬, 거북섬에 대규모 해양레저 복합단지를 조성 서해안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사업은 시화 MTV에 조성된 거북이 모양의 인공섬, 거북섬에 대규모 해양레저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시흥시가 경기도, K-water와 협력해 추진해왔다.
스페인 북부의 유명 휴양지 “산 세바스티안San Sebastian”과 같은 서핑과 미식의 명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년 초 인공서핑장 착공을 시작으로 마리나 시설, 관광숙박시설 및 주상복합단지 등을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던 ㈜대원플러스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사업자 지위를 갖게 됐다. 시흥시는 해당 시설의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사용수익기간을 보장한다. 사업자는 투자 재원을 조성하고 해양레저시설을 조성해 기부채납하도록 각각 의무와 역할을 법적으로 협의했다.
임병택 시장은 “워라밸의 시대에 세계적 규모의 해양레저복합 단지를 조성하는 것은 그 의미가 깊다”면서 “거북섬 개발사업이 시흥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향후 서해안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와 사업자가 한 몸처럼 협력하며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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