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일 ABC행복학습타운에서 <동아시아 평생교육연구회 초청 학습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습공유회는 1일부터 5일까지 세종시에서 열리는 <제4회 동아시아 평생교육 포럼>에 참여하는 동아시아 평생교육연구회가 선진 평생학습 도시인 시흥시 방문을 희망하며 성사됐다. 한국, 일본, 대만, 중국 평생교육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해 각국의 평생교육 사례와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학습공유회에서 시흥시는 ‘학교와 지역의 연계를 통한 마을교육공동체 창조’라는 주제로 시흥시 평생학습마을 정책을 소개하고 각국의 평생학습 사례를 공유했다. 공유회 참석자들은 참이슬 평생학습마을 현장을 방문해 실천지역을 다함께 둘러보았으며 갯골 생태공원에서 석양을 바라보는 시간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0년간의 평생학습도시 성과에 머물지 않고 마을교육공동체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전략을 마련하고자 동아시아 평생교육연구회를 초청했다”며 “여러 국가의 마을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동아시아 평생교육 포럼>은 최근 평생학습 분야가 급격히 발전하는 동아시아 3개국이 평생학습 정책과 실천에 대한 상호 학습의 필요성에 따라 국가별로 순회하며 개최하는 학술 연구회이다. 지난 1회, 2회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으며 3회는 일본 규슈 사가현에서 열린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