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10월 30일 ‘2018년 열린어린이집’ 30개소를 선정했다.
열린어린이집이란 부모에게 활짝 열려있는 어린이집이다. 부모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자녀의 모습을 언제라도 확인할 수 있고 부모가 보육과정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의 자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열린어린이집은 작년에 이어 선정된 어린이집이 24개소, 신규 선정된 어린이집이 6개소다.
열린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가점, 국공립 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 부여, 보조교사 지원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시흥시는 9월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열린어린이집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접수된 78개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간 개방성, 부모 개별상담, 부모 어린이집 참관 상시 운영 등 항목별 서류심사 및 현장 확인을 거쳐 1차 조사를 마쳤다.
2차 심사는 열린어린이집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지자체 선정기준(우수프로그램 등)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높은 점수를 받은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열린어린이집을 통해 시흥시의 보육환경이 더욱 투명하고 앞서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선정된 열린어린이집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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