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꾸미청소년문화의집이 진행한 제6회 청소년마당축제‘놀면통하리’가 지난 10월 20일(토) 11시부터 정왕3동행정복지센터에서 17시까지 700여명의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놀면통하리는 청소년과 성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서, 2013년부터 세대별 다양한 체험 및 공연을 통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우리 마을의 이야기를 담고자 노력해왔다. 제6회 놀면통하리는 ‘당신의 꿈과 소통하리’라는 주제로 꿈을 잃어버린 어른, 꿈을 향해 가는 청소년 모두의 꿈을 응원할 수 있는 마을이 되도록 기획했다.
이 날 축제에는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오케스트라단의 웅장한 축하공연과 시흥YMCA 이환열사무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시흥시의회 오인열부의원장, 시흥시 김창수시의원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정왕3동주민자치위원회 이동준위원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후 시흥시 소재 청소년수련시설 단체장과 내빈, 청소년이 함께하는 테이프커팅으로 축제의 막을 올렸다.
이후 꿈을 주제로 한 꽃다발 만들기, 섬유향수 만들기, 추억놀이체험, 드림캐쳐 만들기, 응원 캔들 만들기, 보드게임카페 등 22가지의 다채로운 체험마당이 이어졌다. 아울러, 14시부터는 가야금, 밴드, 댄스, 색소폰, 트럼펫, 성악 등 청소년부터 성인공연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공연마당이 진행되었다.
시흥시꾸미청소년문화의집 강유선관장은 “놀면통하리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자리로, 이 자리를 통해 함께 놀면서 세대 간에 소통하고 지역을 공동체로 묶어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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