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시흥농협(조합장 류성형)은 농산물창고를 현대화하여 양질의 벼 품질관리를 위해 지난 2017년 11월 농산물창고 건립계획을 수립한지 1년여만에 ㈜건웅종합건설 회사가 시공하고 한울 건축사사무소가 감리사로 선정되어 올해 8월 6일 착공해 미산동 484-45에서 지난 10월 23일 준공식을 가졌다.
농산물창고는 조합원들이 생산한 벼를 보관함에 있어 여러곳에 분산된 창고를 통합할 필요와, 창고시설의 노후로 보관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바, 특히 하절기 외부기온이 상승시기에는 저온저장시설의 미비로 양질의 쌀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현대화 시설로 바꾸게 되었다.
창고규모는 부지 2,999㎡약 907평), 건축연면적 1,490㎡(450평)에 일반창고 250평과 저온창고 200평 규모로 나누어 지상1층 2개동으로 건축했으며, 조성비 12억 1천만원, 건축비 13억 9천만원, 저온저장시설비 9천만원, 등 총 26억 9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북시흥농협은 현대화된 농산물창고로 인해 보다 낳은 벼 수매를 비롯해 믿을 수 있는 품질관리가 가능해지게 되었으며, 저온저장시설을 완비함으로서 3월 이후 외부기온이 상승할 때 내부온도는 항상 섭씨 15도의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도록 설계되어 하절기 높은 외부온도로부터 미곡을 보호하며 양질의 햇토미 공급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류성형 조합장은 준공식 기념사를 통해 “건조시설 설치 추진은 건물신축 인허가 등 행정적 문제로 설치하지 못한 점 유감이지만, 현대화된 농산물창고로 미질 하락을 방지하여 고품질의 쌀 판매가 확대되면 수매량 확대와 수매가격 인상으로 조합원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가 있다.”라고 말했다.
추연순 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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