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제8대 의회가 구성된 지 3개월이 지나면서 일부 초선의원들이 5분 발언 등을 통해 목소리를 내면서 의정활동이 두드러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월 22일 개원한 제260회 임시회의에서 성훈창 시의원(자유한국당 초선, 시흥나선거구, 매화․목감․신현․능곡․연성․장곡동)은 5분 발언을 통해 “시의회와 시흥시집행부는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파트너다.”라고 전제하고 “최근 정무직 인사를 보면 두 축이 깡그리 무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의원은 “최근 시흥시에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산업진흥원장, 비서실장, 시민고충담당관, 시민고충담당관실여직원, 수행비서, 정책보좌관2명, 시장 여비서, SNS 홍보담당자, 등 정무직 공무원 14명을 배치했으나 대다수가 시장선거관련 측근이나 정당, 시장측근 자녀 등 보은인사로 실제 시장을 보좌할 인재들은 잘 보이자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흥시민들이 내는 세금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인재이냐. 주변 패거리 알력싸움 인사라는 설도 있는데 맞느냐.”라고 따졌다.
성의원은 “1명의 부실한 보은인사로 주변 지인 100명의 불만이 나올 수 있으며 스스로 지뢰매설 하는 결과일수 있다.”라고 말하고 “1300여명의 공직자는 시장의 참모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감시자일 수 있다.”라며 공무원은 물론 시의회와 언론 및 시민도 두려워 해야 한다고 경고 했다.
한편 최연소의원으로 기록을 세우고 입성한 홍헌영 의원(더불어 민주, 가선거구, 신천․대야․은행․과림동)은 5분 발언을 통해 “청년실신은 청년 시용불량자의 합성어로 단군이래최고의 스팩을 갖추었는데도 사회진입단계부터 어려움에 부딪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청년의 삶을 보장하는 청년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침 시흥시는 지역화폐인 시루를 발행하여 계획이상의 성공적 유통을 하고 있으며 청년배당역시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고 밝힌 만큼 청년정책에 실효성을 보다 내실 있게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금재 시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는 ‘여성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대표발의 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초선의원들의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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