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권 의식 향상을 위해 ‘인권공모전’을 개최했으며 10월 19일 인권공모전 우수작품 시상식 및 전시회를 열었다.
공모전 시상식은 수상자와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영화 감상을 시작으로 심사평, 시상식, 최우수 작품 낭독, 작품전시회 관람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인권 공모전은 8월 24일부터 9월 12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내가 생각하는 인권, 소망하는 인권마을'을 주제로 포스터와 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의 관심과 참여로 12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모전 작품은 아동부와 일반부로 나눠 3명의 심사위원이 공정하게 심사했으며, 심사결과 22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됐다.
포스터부문 아동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가온(승지초 1학년)은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인권이 지켜지는 것이고 가장 행복한 일이다”며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잘 지내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부문 일반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연우(62세, 능곡동)는 “마을 사람들의 생각을 담은 인권작품 전시회가 열려 의미 있다.”며 “노인이 지역에서 지혜로운 선배시민 Know 人으로 인식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권공모전 수상작은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복지관 1층 갤러리,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시흥능곡역사내에 전시하여 지역주민에게 알려 인권 의식 향상에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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