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동 주민센터(동장 유재홍)는 지난 19일 19시부터 약 80분간 신천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윤동주 별 헤는 밤, 이야기가 있는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북콘서트’는 2018년 주민참예예산사업의 일환으로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시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역주민이 시낭송을 하면 사회자가 해설하고 시를 가사로 한 음악공연으로 연결하여, 문학과 음악이 함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시인 윤동주의 시를 테마로 아이들과 어른들이 직접 윤동주의 시 「조개껍질, 만돌이, 새로운 길, 사랑의 전당, 별 헤는 밤」등을 낭송하고 서율밴드의 음악을 곁들인 공연은 주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행사 관계자는 “본래 10월 5일에 개최하려던 행사를 우천으로 인해 19일로 연기하면서 다소 쌀쌀해진 날씨 탓에 행사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많은 주민이 함께해줘 모두 함께 가을감성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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