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 호스피스 환우와 가족에게 사랑을

사랑의 바자회 올해로 10회째 맞아 더욱 뜻깊어

추연순 취재국장 | 기사입력 2018/10/23 [00:20]
추연순 취재국장 기사입력  2018/10/23 [00:20]
시화병원, 호스피스 환우와 가족에게 사랑을
사랑의 바자회 올해로 10회째 맞아 더욱 뜻깊어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시화병원 옆  옥구천변에 자리를 잡은 바자회 방문객들   ©주간시흥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은 지난 1018() 오전10시 시화병원 응급실 입구 및 맞은편 옥구천로 337 일원에서 2018, 호스피스 환우에게 작은 사랑을주제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뜻깊은 사랑의 바자회를 많은 주민들의 호응속에 개최했다.

▲    교동짬뽕에서 후원한 짜장면 부스 앞에 북적이는 방문객들  © 주간시흥

 

호스피스 환우와 가족들의 지원사업 기금 마련을 위한 이번 바자회는 한마음 호스피스 주관하에 꾸준히 병원봉사로 사랑을 전하는 호스피스 봉사자들의 노고와, 병원관계자 및 환우가족들까지 한마음으로 이루어져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방문객들에게 나누어진 짜장면은 교동짬뽕에서 650그릇을 후원했으며, 이밖에 뜻있는 후원인들이 각종 야채와 바자회 물품들을 온정으로 지원했으며, 병원 밖 노상공연을 위해 옥구상가상인회에서 음향 및 공연협찬이 이루어져 바자회에 풍성함을 더했다.

▲  시화병원 한마음 호스피스 조끼를 입은 이들이 판매물품을 들고 환하게 웃어보이고 있다.   © 주간시흥

 

행사장에는 호스피스 봉사자들의 분주한 손길 속에 짜장면, 떡볶이, 부침, 어묵, 순대, 막걸리, 식혜 등 다양한 먹거리가 방문자들의 긴 행렬을 만들었으며, 멸치, 건새우, 진미채, 미역 등 질좋은 건어물들과, 된장 및 충남 강경에서 현지공수한 멸치젓, 까나리액젓 같은 양념 식재료들은 적은 품목으로도 구매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시화병원 원목실 김기형 목사는 뜻깊은 자리에 동참해 주신 시화병원 관계자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감사드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바자회 준비를 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큰 박수를 드리고 싶다라며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작은 정성이 호스피스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바자회 발생 수익금은 전액 호스피스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호스피스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추연순 취재국장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