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재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이 17일 시흥시 사회혁신추진단 우수사례 현장을 방문했다.
이 실장은 이날 시흥시 청년정책협의체, 청년혁신활동가, 담당공무원 등과 함께 지난 6월 행안부 공공 유휴공간 민간활용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도시민청년리빙랩(정왕동 1799-4번지, (구)광진교회 건물) 조성 현장을 방문하고 ‘시민참여를 넘어선 시민주도의 공간조성’ 추진경과와 리빙랩 파일럿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있던 청년들은 “지역기반 사업을 통해 먹고사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시민성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프로그램, 프로젝트 등을 적극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청년들이 성패를 떠나 끊임없는 사회적 실험을 통해 시민성을 확대해나감과 동시에 청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시흥시는 민선 7기를 맞아 시흥 청년 커뮤니티 공간을 적극적으로 확보해나가고 있다. 청년들이 인적 자본을 형성하고 다양한 사회적 실험을 통해 지역을 기반으로 자치·자립·자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 일환으로 행안부 사회혁신추진단 공모사업으로 조성중인 도시민청년리빙랩 공간은 시민들이 겪고 있는 실생활 문제를 ‘전문가-공무원-청년혁신활동가’가 함께 협업해 해결해나가며 지역기반의 창업·창직을 도모하는 데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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