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이미영, 위탁법인 시흥YMCA)는 오는 10월 26일(금) 오후 3시에 경기협업마을 가치관 2층(ABC행복학습타운 내, 대야동)에서 개소20주년을 맞아 청소년상담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상담에 대한 지역적 관심을 높이고자「청소년상담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년동안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연간 1,700여명 달하는 청소년들에게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과 약 2만여건의 상담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09년 출범한 CYS-Net(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의 운영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협력하여 지역사회위기청소년들의 안전망 강화는 물론, CYS-Net 허브기관으로 청소년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끌어 내어 위기사례를 조기 발견하여 상담‧보호‧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2011년 위기청소년들의 현장으로 찾아가는 전문상담서비스인 ‘청소년동반자’사업을 시작하여 매년 300여명의 고위험 청소년들에게 심리상담을 중심으로 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복지지원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청소년상담의 전문성과 지역사회안전망의 허브기관으로서 책임성을 갖고 학교밖청소년들이 처한 위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교밖청소년들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대안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금까지 다양한 지원과 성과를 이루고 있다. 이로서 2015년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지정운영 받게 되어, 매년 250여명 발생되는 시흥시 학교밖청소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개소20주년 기념「청소년상담의 날」식전행사로 올해로 22회째 맞이하는 카운슬러대학 수료식이 진행된다. 카운슬러대학은 매년 4월경 시작하여 기초강좌 26시간을 수료하고, 이후 심화과정으로 집단상담 8회기 16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1년여의 과정으로 지역사회주민들에게 청소년 이해 및 청소년상담교육을 보급하여 청소년들에게 따듯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오랜 시간 기여하고 있다.
본 행사에서는 유영권 한국상담심리학회장의 2시간에 걸친「청소년상담의 길」강연을 통해 앞으로 청소년상담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청소년상담의 희망을 다지고 서로 격려하는 따뜻한 시간이 이어진다. 특히 본 행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5개월간 연구조사 한「시흥시 위기청소년 보호요인의 질적 특성연구」발표를 통해 시흥시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귀중한 초석이 될 연구결과를 공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향후 시흥시청소년 정책 및 나아가야 할 방향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시흥시청 김영진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한 시흥시 관계자와 시흥시에서 청소년상담사로 활동하는 청소년상담사, 전문상담자원봉사회인 청사랑회, CYS-Net 실행위원회, 1388청소년지원단, 청소년 유관기관 청소년지도자, 그리고 상담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을 초대하여 함께 할 예정이다.
개소20주년 ‘희망과 위로’의「청소년상담의 날」행사 외에도 ‘감사와 다짐’을 주제로 오는 11월 15일(목) 17시 경기협업마을 가치관 2층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여는 기념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의거하여 시흥시가 시흥YMCA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청소년 및 학부모, 교사에게 상담 중심의 교육, 연구, 긴급구조, 프로그램 개발, CYS-Net(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등을 운영하며,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 신청은 시흥시 주민이나 청소년 모두 가능하며 031-1388(청소년전화)로 전화하면 전화상담 후 상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