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경) 복지공동체 정多우리(회장 김미나)는 10월 7일 지역 내 독거 어르신 20명과 함께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정多우리는 거모동 지역주민이 만든 복지공동체로 매달 회의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나눔활동을 논의하고 실천하고 있다. 정多우리 회원들은 8월과 9월에도 ‘신건지 물김치 나눔’과‘오쟁이 떡 나눔’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가을나들이는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독거어르신들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이웃들과 즐거운 여행을 통해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多우리 회원들과 독거 어르신들은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산정호수에서 단풍구경과 한과박물관 관람, 직접 한과를 만들어보는 체험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평소에 먹기 힘든 이동갈비를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가을나들이에 참여한 김○기 어르신은“지역주민들과 손잡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즐거운 나들이가 되었다. 다음에 또 함께 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정多우리 회원들 또한 “어르신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온 것 같아서 보람되었다. 다음에도 어려운 어르신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고 싶다”, “어르신들이 너무 즐거워 하시고 행복해 하셔서 너무나도 뿌듯하고 저 또한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라며 의미 있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정多우리 가을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이 긍정적인 관계망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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