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조은옥)은 10월 11일(목) 군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를 활용한 학교 내 화장실 및 탈의실 시설 점검을 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급증하는 불법촬영 카메라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학교 내 화장실(탈의실)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으로 안전한 화장실 이용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학교 점검 책임자가 전자파 탐지기로 의심구역을 1차 탐색한 후에 렌즈탐지기로 2차 정밀 탐색하는 방법으로 진행하며, 불법촬영 카메라를 적발할 경우 경찰과 연계한 신속한 수사체계가 확립될 수 있게 하였다.
또, 불법촬영 및 미동의 유포는 ‘범죄행위’라는 인식 확산을 위하여 학교별로 학교폭력예방교육, 성범죄예방교육과 함께 불법촬영 카메라 예방교육(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조은옥 교육장은 “학교 내 화장실 및 탈의실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으로 불법촬영 카메라가 없는 안전한 학교 화장실 이용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불법카메라 예방교육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인식을 개선하고 경찰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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