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전국노래자랑 시흥시편』 태풍 콩레이 영향에 안전 이유로 장소 옮겨져

큰 기대 속 예심, 큰 아쉬움 속 본방 녹화

추연순 취재국장 | 기사입력 2018/10/11 [07:51]
추연순 취재국장 기사입력  2018/10/11 [07:51]
『KBS전국노래자랑 시흥시편』 태풍 콩레이 영향에 안전 이유로 장소 옮겨져
큰 기대 속 예심, 큰 아쉬움 속 본방 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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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선무대에서 열창하는 참가자  © 주간시흥


당초 월곶포구축제를 전국으로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유치한
KBS전국노래자랑이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지난 104() 예선만을 월포초등학교 6층 체육관에서 치른 채 본방녹화 장소를 변경해 본방녹화를 하루 앞두고 갑작스런 장소변경으로  유치했던 취지와 어긋나 아쉬움 속에  6일 오후 1시 시흥시실내체육관에서 본방 녹화를 진행했다.

▲  예심 참가자들이 순서대로 대기해 무반주로 노래하고 있다.   © 주간시흥

 

41시 예선에는 국민장수프로그램 인지도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속에 307개 팀이 참가신청해 당초 예선마감 예정시간을 훨씬 넘겨 늦은 밤 시간까지 본선 진출자를 가렸으며, 무반주로 높은 경쟁을 뚫고 1차 예선을 가까스로 통과한 30팀이 노래방 반주에 맞춰 끼와 재미·실력으로 다져진 15팀의 본선 진출자를 뽑았다.

예선에는 다양한 신청자들이 몰린 만큼개성 넘치는 의상과 소품들이 등장하기도 하고, 이유도 사연도 다양해 속칭 깨알재미로 본선과는 또 다른 전국노래자랑의 숨겨진 즐거움이 펼쳐졌다.

▲   가수 송대관이 노래를 부른 후 MC 송해와  함께  가수 태진아를 소재로 관객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주간시흥

 

61시 시흥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본선 녹화무대는 최장수 고령 MC 송해의 익숙한 진행으로 1,500여 시민들의 열띤 응원속에 15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개성넘치는 무대와 노래실력을 뽐냈으며,

▲   시상식에서 참가자들이 함께 나와 수상의 영광을 누리고 있다. © 주간시흥

초대가수로는 송대관, 김범룡, 김구윤, 김혜연, 김지원이 인기가수들이 초대되어 큰 환호를 받았다.

 

▲  가수 김범룡 팬클럽 회원들이 준비해온 소품을 들고 응원 하고 있다.   © 주간시흥



참가자
15팀 중 영예의 최우수상은 정왕2동 경희대생 박자영(.23)이유같지 않는 이유를 불러 영광을 안았으며, 우수상은 사미인곡을 부른 은행동 조혜린(.28) 공인중개사가, 장려상은 뻐꾸기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부르는 월곶동 회사원 이기혁(.38), ‘챔피언을 부른 김현숙(.66) 주부가 받았다. 이밖에 인기상은 황진이를 부른 시흥경찰 정유철(.39), ‘사모곡을 부른 정왕동 백장현(.56) 회사원, ‘천태만상을 부른 월곶동 박솔희(.24) 3명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갑작스레 변경된 장소로 시청 관계부서에서 안전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기울였으며, 체육관 밖에서 출입을 통제당한 일부 시민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해 전국노래자랑의 높은 인지도를 실감나게 했다.

 

추연순 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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