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10월 설립한 시흥산업진흥원(원장 정동선)이 올해로 6년을 맞아 10월 4일(목) 오전 10시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 1층에서 창립6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1부 개회식 내빈소개, 진흥원장인사, 내빈축사에 이어 진흥원 현황 보고 및 중장기발전전략포럼 패널토론과 오찬 후 2부에 2019년 기업지원 사업계획 공유의 시간으로 기념식을 치렀다.
▲ 창립 6주년 기념행사 1부를 마치고 상당히 많은 시의원들이 참석했지만 패널로 참석한 안돈의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빠져나간 상황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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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에는 시흥시 의회 안선희·송미희·안돈의·이복희·홍원상·박춘호·이금재 의원이 참석했으며, 시흥시청 경제재정국 이신영국장이 참석해 기념식을 축하했으며, 시흥시 소상공인협회 이수용 회장을 비롯한 협회원 및 시흥시관내 기업인들이 100여명 참석해 기업지원에 대한 관심과 기대속에 식이 진행되었다.
▲ 정동선 산업진흥원 4대 원장 이 기념식에 찾아온 내빈을 입구에서 맞이하고 있다.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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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선 원장은 인사말에서 “서해선이 개통되고 월판선, 신안산선등 지하철의 개통으로 앞으로 10년 이내에 큰 중견도시로 성장할 조짐에 따른 산업구조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오늘 중장기발전전략 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준비했다.”고 말하고, “우리가 앞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의원들 주요기관장 많은 중소기업 CEO들이 서로 협력해 앞으로 나아가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선희 의회운영위원장은 축사에서 “산업진흥원은 산업을 진흥하기위한 곳이니 산업진흥을 위해 열심히 애써달라.” 말했으며,
안돈의 의원은 “요즘 경기가 안좋아 기업인들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대부분인데 시차원에서 어떻게 해결하고 덜어야하나 어깨가 무겁다.”며,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나 찾아와 말해주면 열린마음으로 듣고 풀어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패널들이 시흥시 중장기 산업발전전략 주제의 포럼에서 토론하고 있다.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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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현황보고와 중장기 발전전략 포럼에 대한 주제발표 후 산·학·연·관 관계자들을 패널로 초대해 토론에 들어간 포럼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이승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으며, 시흥시의회 기업지원특별위원회 안돈의 위원장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박철우 교수, 아주대학교 김지엽교수, ㈜프론텍 민수홍 대표, THE BNI 이상현 부사장 등 5명의 패널이 토론을 진행했다.
안돈의 의원은 토론에서 산업진흥원이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고 지적을 시작으로 “여기 계시는 분들이 뭐가 필요하고, 어떻게 지원해야하며, 어떤 제도개선을 원하는지 현실적인 문제를 가지고 접근하고 싶어 이 자리에 왔다.”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제도 개선하는 것은 기업하는 분들이 자신들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사전달 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철우 교수는 국회에서도 토론하면 “의원들이 인사하고 사진찍으면 모두 자리를 뜨는데 모든 의원들이 자리를 떴는데 안돈의 의원이 패널로 참석해 남아 주어서 무척 감사하며 이런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산기대와 의회와 여러 교수들이 씽크탱크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김지엽교수는 “시흥이 가진 가장 좋은 잠재적 지역조건은 산업기반에 있지만 그런 잠재력을 충분히 살리고 있지 못하다.”며 “시흥의 공간적 구조, 특성을 앞으로의 방향과 엮어내는 역할을 산업진흥원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론텍 민수홍 대표는 기업하는 입장에서 중소업체들은 큰 자본을 가진 중견기업에 경쟁하기란 내부적 역량에 한계가 있다는 전제를 두고 도움되는 기업끼리 네트웍이나 융합·협업등의 외부적 역량을 키우는 것은 시흥산업진흥원이 역할에 대해 기대를 전했다.
▲ 많은 기업인들이 토론에 관심을 보여 귀기울이는 가운데 한 여성기업인이 영세기업들의 애로사항으르 전하고 있다.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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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질의응답에서 과림동기업인협의회 회장은 과림동 특별관리지역으로 묶여진 곳에서 기업하는 약 2천5백에서 3천개의 소규모 영세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이야기하고 영세기업으로서 악조건 속 고용현실을 호소하는 등 포럼은 산업진흥원의 역할과 시흥지역 내 기업들의 현실적 고충을 듣는 자리로 진지한 분위기속에서 마무리 되었다.
추연순 취재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