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부시장 김태정)는 5일 동절기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해 화재 안전관리 대책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화재에 취약한 동절기를 맞아 겨울철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해 시흥시 화재 발생 건수는 1,705건, 피해건수는 435건이었다. 올해의 경우, 9월 30일 기준으로 발생건수는 1,664건, 피해건수는 344건으로 집계됐다.
시흥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산시흥지사, 가스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 관계자 및 시흥시 공무원 등 30여명은 회의에서 각 기관별 재난 상황을 공유하고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모았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시설의 안전점검 강화, 시화산업단지내 입주업체에 대한 화재 예방,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의 단속과 소방차량 진출입 확보를 위한 주정차 단속 강화, 의용소방대, 청원경찰을 통한 계도활동 및 시민 홍보 강화, 시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역할 등 전방위적 안전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김태정 부시장은 “시와 시흥소방서를 비롯한 유관기관별 역할 분담과 협력을 통해 견고한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화재와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예방과 대응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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