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9월 29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연꽃테마파크 내 잔디광장에서 <도·농이 함께하는 별밤행사>를 개최했다.
‘가을밤, 빛으로 물들다’이라는 주제로 여성농업인 단체인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회장 김창희)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공연과 별·행성을 관측하는 야외 천문관 등을 운영했다.
연울림무용단의 타악 퍼포먼스로 시작된 문화공연은 시흥드림필오케스트라, BCP의 대중가요 및 힙합, 연성보건소 힐링팀의 줌바댄스, 바리오아츠의 팝페라까지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흥시에서 생산・판매되는 농산물과 농가공품을 홍보하는 팜마켓과 전통주시음하기, 연과 양파껍질을 이용한 스카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잔디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즐길 수 있는 행사여서 인상이 깊었고, 연꽃테마파크의 가을밤을 만끽하면서 별까지 볼 수 있어 감동적인 행사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생명농업기술센터 임동권 소장은 “저녁 시간에 진행된 행사임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줘 감사하며, 도시민과 농업인이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문의는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31-310-618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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