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지난 4일 제16회 간호 주간을 맞아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복한 간호부! 건강한 시화병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환자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간호사들에게 하루만큼은 주인공으로 지내며 고된 병원 생활의 활력이 되길 바라는 복지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간호 주간 본식 행사에서 최병철 이사장을 비롯한 최창균 병원장, 김옥경 간호국장의 축사와 개회사를 전했고 전향숙 외 35명의 입사 1년 차 간호사들에게 조직사회화 성공 축하의 기념으로 꽃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일 년에 한번 선정하는 시화 간호인상을 수술실 김보경 간호사가 수상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화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는 응급실 간호사들을 주축으로 내원객에게 무료로 혈압과 당뇨를 체크하고 건강 상담을 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상담을 받은 한 고객은 “오늘이 간호사의 날이라고 들었는데 이렇게 봉사활동까지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시화병원에 입원했던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 7병동 간호사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도움을 주셔서 병동 생활을 무사히 마쳤었다. 간호사 선생님들이 오늘 하루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시청각실에서는 QI실 정희자 국장의 ‘심전도 기본 이해와 부정맥(Arrhythmia) 응급처치’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강의에 참석한 간호사들은 EKG(심전도검사)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한층 더 심도 있는 업무 관련 교육을 시행했다.
오후 시간에는 1내과 외래 김고은 간호조무사의 ‘과즙미 넘치는 메이크업’이 시연됐다. 김고은 간호조무사는 강의 시작 전, 밝고 생기 있는 이미지가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전해줄 수 있다며 간호사분들의 이미지가 시화병원의 대표 이미지가 될 수 있는 만큼 외형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가꿀 수 있는 간호인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시화병원 간호부 김옥경 국장은 간호사의 노고에 감사를 인사를 전하고 간호사가 행복해야 환자도 행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시화병원 간호사의 행복한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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