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문화원(원장 정원철)은 문학, 역사, 철학, 예술 등 다양한 인문학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의 강의를 상‧하반기 총 10회로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2018년 하반기 인문학산책은 10월 2일(화)에 시흥문화원 추곡재에서 개강하였다.
이번 하반기 ‘인문학과 함께 가을을 거닐다’ 첫 강연은 동방대학원대학교 최정준 교수의 ‘유학의 고전 『주역』, 변화를 말하다’를 시작으로, 12일(금)에는 한국음악의 역사와 다양한 한국음악들에 대해 알아보는 한국교원대 변미혜 교수의 ‘한국음악의 모습을 찾아서’, 22일(월)에는 시흥의 철학자 정제두 선생과 후학들의 철학에 대해 알아보는 조선대학교 김윤경 교수의 ‘하곡학파의 실학정신’, 11월 13일(화)에는 만주 연해주 지역을 수차례 답사한 경험을 통해 선조들의 생생한 독립운동 현장을 전해 줄 국제고등학교 노성태 교사의 ‘만주 연해주 독립운동 현장 이해’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마지막 강연은 11월 20일(화) 바다에 면한 시흥의 해양 문화와 한민족의 해양활동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동국대학교 윤명철 교수의 ‘한민족의 해양활동과 시흥지역의 문화’로 총 5회에 걸쳐 이어질 예정이다.
정원철 원장은 “깊어가는 가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떠나는 인문학산책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인문학 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과 삶을 바라보는 마음이 넉넉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수강을 원하시는 시민은 개강 후에도 신청가능하며 강의 문의 및 수강신청은 시흥문화원 사무국(031-317-082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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