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학교밖청소년 120km 남한강 종주에 도전하다!

“시흥약사회 사랑을 싣고 달려요~”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8/09/28 [23:5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8/09/28 [23:52]
시흥시학교밖청소년 120km 남한강 종주에 도전하다!
“시흥약사회 사랑을 싣고 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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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문턱을 넘어가고 있는 9,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다꿈청소년들이 자전거에 몸을 싣고 23

▲     © 주간시흥

남한강 종주 캠프를 다녀왔다. 팔당에서 충주까지 약 120km의 남한강 자전거캠프에 참여한 8명의 학교밖 청소년들은 자전거에만 의지한 채 목표지점을 향해 힘찬 출발을 하여, 단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안전하게 완주에 성공했다.

 

참여 학생들은 바람을 가르는 게 재미있었어요. 이 캠프에 잘 온 거 같아요!”

난생 처음 하는 종주였는데, 완주해서 뿌듯해요!”

자전거 길 오른쪽의 넓은 강이 이뻤어요.”

자전거길 옆으로 농사일 하시는 분들의 계셨는데, 가을 풍경이 재밌고 좋았어요등 행복한 소감을 남긴 학교밖 청소년들의 자전거 종주캠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흥시약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으로 시작하였다. 출발 전 시흥약사회 장은숙여약사회장님과 사무처에서 함께 동행하여 캠프를 떠나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격려하였으며, 남한강 종주 도전이 안전하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구급약과 소정의 후원금을 지원하였다. 시흥시약사회는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1388 청소년지원단으로 활동하며 시흥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해 오고 있다.

▲     © 주간시흥



이번 캠프는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소장 이미영, 이하 학교밖지원센터)에서 기획한 자기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인 자전거 종주캠프로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진행되었다. 작년 북한강 자전거길 약 80km에 도전해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면 올해는 남한강 자전거길에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도전하여, 학교밖 청소년에게 도전정신과 성취감,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시간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었다.

청소년들은 자전거 종주가 힘든 과정이긴 하지만, 다음에 또 도전하고 싶은 묘한 매력이 있다고 한다. 특히 오르막길을 오를 때는 파이팅을 외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줬던 일, 내리막길에서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환호했던 경험, 짤막한 휴식시간에 체력을 충분히 끌어올릴 만한 간식과 음료가 제공됐던 것 등은 인상적인 장면이다. 종주의 목표지점인 충주 탄금대 인증센터에 도착할 때는 도중에 포기하지 않고, 완주에 성공했다는 성취감에 만세를 부르고, 모두가 손뼉을 마주치며 서로를 자랑스러워하였다.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자전거 종주캠프 외에도 학교밖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지원과 자립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밖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분들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31-404-1318)로 문의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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