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산부 체험 홍보관을 식전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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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문제가 전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를 배려하기 위해, 시흥여성비전센터에서는 지난 9월 19일 오후 6시 30분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보건소가 주관한 ‘2018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가 250여 예비부모를 포함한 신혼부부들의 큰 호응속에 개최됐다.
▲ 태담 전화를 만든 예비부모가 아기에게 태담을 전하고 있다.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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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3년째를 맞는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내빈소개에 이어 본행사로 ‘비커밍 맘 갈라콘서트’를 진행한 후 행운권 추첨 등의 부대행사를 끝으로 의미있는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식전행사 및 부대행사에서는 임산부 체험 홍보관을 비롯해 태명을 써주는 태명이벤트, 정왕보건지소 예비맘 손태교교실에서 만든 30여명의 ‘조물조물 손태교작품전시’ 등을 전시함으로서 행사에 의미를 더했으며, 특히 임산부를 배려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하는 임산부 체험과 태담 전화 만들기는 예비아빠들과 예비맘이 함께 해 훈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 정왕보건지소 손태맘교실에서 예비맘들이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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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행사에 갈라콘서트로 선보인 뮤지컬 비커밍맘(Becomming Mom)은 2014년 초연이래 누적관객 3만명을 넘어서며 오는 11월 23일 대할로 첫진출을 앞두고 있는 창작뮤지컬 장르의 수작으로 임신을 기다리는 마음, 부모가 되는 두렵고도 솔직한 이야기, 아빠라는 가장의 무게감, 자녀를 키우는 기쁨 등을 표현해 대표적인 가족성장 뮤지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예비맘은“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했지만 불임으로 오랜 노력 끝에 임신을 맞이한 여주인공 수연이 행복한 일들만 가득할 것 같았던 기대와 다르게 임신으로 인해 수연에게 찾아온 몸의 변화와 더불어 인정받던 직장에서 커리어의 위험과, 예비아빠인 수연의 아빠 준호 역시 아빠가 된다는 중압감과 책임감 등 현실적인 문제들로 좌충우돌 고민이 깊어가는 가운데 부모로서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시놉시스가 행사장을 찾은 예비부모의 한사람으로서 생생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고 비커밍맘 콘서트 관람소감을 전했다.
▲ 시흥시 의회 오인열 부의장이 비커밍맘 갈라콘서트에 앞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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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행사에는 시흥시의회 오인열 부의장을 비롯해 송미희, 김창수 이상섭, 박춘호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홍원상 의원과 이금재 의원도 참석해 행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인열 부의장은 행사에 참가한 예부부부들에게 “애국자여러분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말을 건네고, “제가 출산한지가 33년 되었는데 지금 임산부를 보면 너무 예쁘다.”라며 “시흥시 출산장려금 대폭 인상되었다. 아이키우기 좋은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시 관계자 역시 “이번 행사를 통해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은 물론 임신·출산·육아를 지원하는 다양한 출산정책으로 건강하고 청렴한 시흥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예비부모들의 큰 관심속에 진행되고 있는 비커밍맘 갈라콘서트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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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행사를 진행해왔다는 시흥시보건소는 평소에도 임산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번행사에는 태명액자, 북아트, 아트스크레치, 곰인형만들기, 작품전시회 한다고 하니 예비맘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고 콘서트도 감상해 참여 대상자들이 능동적으로 같이 참여해 한층 의미를 더해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자 만족도가 높아져가고 있다.
추연순 취재국장